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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니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의 3차례의 전쟁

역사상식 (용어)

포에니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의 3차례의 전쟁

 

 

 

포에니 전쟁은 기원전 3세기에 중반쯤 시작해

120년 동안 지중해의 제해권을 놓고 로마와

카르타고가 벌인 세 차례의 전쟁을 말합니다.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로마는 지중해로 진출을

하고자 하였고, 시칠리아를 둘러 싸고 카르타고와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입장이였습니다.

그리하여 기원전264년에 시작된 제1차 포에니 전쟁은

로마의 승리로 끝이나게 됩니다.

 

로마는 경제력과 해군력이 카르타고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강하게 결속된 시민군이 용병과 피정복민으로 편성된

카르타고군보다 강했습니다.

 

 

 

제2차 포에니 전쟁은 카르타고의 복수전으로

기원전 218년에 일어났습니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험준한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 각지의 로마군을 물리치고 ,

칸나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어 승리를 눈에에 두게 됩니다.

하지만 로마가 카르타고 본국을 침공하자 한니발은 철군했고

이어 북아프리카의 자마 전투에서 로마의 스키피오 장군에게

패해 제2차 전쟁도 로마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그 결과 카르타고는 해외 영토를 로마에 넘기고 배상금까지

지불했으며 한니발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후 로마는 기원전 149년에 제3차 포에니 전쟁을 벌여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전 시가를 불태웠으며

주민들은 노예로 팔아 버렸습니다.

 

 

* 포에니 전쟁의 승리로 로마는 지중해에 거대한

영토를 가지게 되었고, 세계 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 포에니"란 라틴어로 페니키아인을 가리키는

말로ㅡ 카르타고가 페니키아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로마에서는 카르타고 사람들도 포에니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