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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군인 황제 시대

역사상식 (용어)

로마의 군인 황제 시대

 

 

 

"군인 황제 시대"란

로마에서 군대가 멋대로 황제를 내쫓고 사령관을

황제로 옹립하여 서로 싸우던 시대를 말합니다.

 

즉 군사 쿠데타가 쉴 새 없이 일어났던 50년간을 말합니다.

 

 

 

군인 황제 시대는 서기 235년 , 최초의 사병 출신 군인으로

황제에 오른 막시미누스 때부터입니다.

원래 로마의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전 황재의 추천이나

원로원의 지명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막시미누스는 원로원을 무시하다 폐위되어

부하들에게 살해 되었습니다.

 

이후 황제 자리는 군대에 의해 마음대로 빼앗고 빼앗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수 명을 다한 황제는 불과 2명 분이었고,

공동 황제와 승인을 받지 못한 황제까지 따지면

50년 동안 무려 26명이 황제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사람은 디오크레티아누스 황제 입니다.

284년 황제에 오른 그는 군제.세재.화폐 제도를

개혁하고 통치권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군인 황제 시대를 끝맺었습니다.

 

 

* 디오클레티아누스는 2명의 황제와 2명의 부황제로

함께 로마를 분할해 4분 통치했다.

 

*군인 황제 시대 동안 게르만족과 페르시아의 침략,

군비 증가로 인항 재정 궁핍, 중산층의 몰락 등으로

로마는 쇠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