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 동학창시 (동학 천도교)
역사상식 (용어)최제우 동학창시
19세기 후반인 25대 임금 철종 때
조선은안팎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됩니다.
외척의 세도 정치가 계속되면서 탐관오리들의 횡포와
착취 속에서 백성들은 고통받고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간섭이 늘어나고 유교와 불교는 타락하여
사회지도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쯤 최제우는 세상과 백성을 구제하기 위하여
10여 년간 수도한 끝에 1860년에 동학을 창시합니다.
동학은 성리학과 불교를 거부하고 외세의 침입을
경계하여 천주교도 배격하는 새로운 민족 종교 였습니다.
그래서 서학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동학이라
하였지만 유고, 불교, 도교와 천주교의 교리까지
흡수한 종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답니다.
동학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바탕으로
한 평등주의와 인도주의를 내세워 농민들과 많은
백성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답니다.
즉 동학은 당시의 유교적 윤리와 양반 사회의
질서를 부정하는 혁명 사상을 내포하고 잇었답니다.
동학의 교세가 날로 확장되자 조정은 사악한
가르침으로 세상을 어지럽힌고 백성들을
현혹한다는 이유로 탄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리하여 1864년에 최제우는 체포되어
참형을 당하게 됩니다.
이후 제2대 교주 최시형이 교리를 정리하고
동학을 이끌었으나 동학 농민 운동으로 체포되어
처형당하고 제3대 교주 손병희 때 천도교로
이름을 바꾸게 된답니다.
* 동학은 샤머니즘과 도교에 가까워 부적과
주술을 중시하였습니다.
* 수운 최제우는 천도교의 경전인 동경대전,천도교 포교용
가사집인 용담유사 등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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