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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신분제 의회 삼부회 성직자 귀족 평민 출신의원

역사상식 (용어)

프랑스의 신분제 의회 삼부회 성직자 귀족 평민 출신의원

 

 

 

 

 

" 삼부회 "란

프랑스에서 1302년에 처음 실시한 성직자 . 귀족 . 평민 출신

의원으로 구성된 신분제 의회를 말합니다.

 

 

13세기 말부터 왕권을 강화한 프랑스의 필리프 4세는

교회에 많은 세금을 내게 하고 성직자들을 임명하였습니다.

 

이에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가 반발하여 서로

대립을 하게 됩니다.

 

그러지 필리프 4세는 성직자.귀족.평민 각 대표를 뽑아

노트르담 성당에 모이게 한 뒤 이들의 지원을 받아

교황을 굴복시켜 버립니다.

이것이 삼부회의 시작입니다.

 

 

 

 

 

 

프랑스 삼부회는 왕을 견제하는 영국의 의회와 달리

왕권의 주도로 열려 왕의 일에 협조하는 일종의

자문 기관 성격이었습니다.

 

그래도 국민의 대표회의 성격을 띠고 있어 국가에 중요한

일이 생기면 종종 열리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1 신분인 성직자와 제2 신분인 귀족은

중요 관직을 차지하며 세금을 내지 않는 특급 계급이고

제3 신분인 시민과 농민들은 세금을 많이 내면서도

정치 참여가 보장되지 않아 서로 대립이 잦았습니다.

 

 

이후 절대 왕정이 확립되자 삼부회는 1614년 루이 13세 때

열린 이후 170년 동안 한 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루이 16세 때인 1789년에 베르사유 왕궁에서

개최되지만 혁명이 일어나 사라지게 됩니다.

 

 

 

* 삼부회의 소집권와 의제의 선정 권한은

모두 왕에게 있다.

 

 

* 삼부회는 신분제 의회였지만 1789년에 제3 신분인

평민들이 만든 국민회의를 통하여 근대적 의회

성립의 모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