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카스트로와 체 케바리의 쿠바 혁명

역사상식 (용어)

카스트로와 체 케바리의 쿠바 혁명

 

 

 

에스파냐의 식민지였던 쿠바는 미국이 에스파냐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미 군정을 거쳐

20세기 초에 독립을합니다.

 

이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바티스타는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독재 정치를 하였습니다.

 

 

바티스타 정권의 부정부패와 탄압이 심해지자

변호사였던 피델 카스트로는 혁명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리하여 1953년에 동지들을 모아 몬카다 병영을

습격하였으나 실패하여 체포됩니다.

 

 

1955년에 특사로 풀려난 카스트로는 멕시코로

망명을 하였고, 이곳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혁명가인 체 게바라를 만나 게릴라 훈련을 한 뒤

함께 쿠바로 갔습니다.

 

 

1956년에 배를 타고 쿠바에 상륙하였으나 , 정부군의 추격으로

간신히 10여 명만 살아남게 됩니다.

그러나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산악 지대에 숨어

게릴라전을 펼치며 동지들을 모았습니다.

 

 

그 뒤 많은 쿠바인들이 독재 정권에 등을 돌로

혁명군에 가담하였고,

마침내 1959년에 카스트로는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 혁명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어 카스트로는 농지 개혁과 외국 자본을 국유화한 뒤

사회주의를 채택하여, 쿠바를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공산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 카스트로의 반미와 사회주의 정책은 라틴 아메리카 여러

나라에 많은 영향을 기쳤다.

 

 

* 1962년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하려 하자,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하는 등 강력히 맞서며

전쟁 직전까지 가는 "쿠바 위기"가 있었으나

소련의 포기로 진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