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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이란 (전광석화 같은 세월의 속도)

생활상식

주마등 이란 (전광석화 같은 세월의 속도)

 

 

 

주마등이란 무언가 언뜻 빨리 지나감을

비유하는 말이랍니다.

 

 

원래 주마등이란 불을 켜면 말이 달리는 모습이

나타나는 등을 말한답니다.

 

 

 

 

 

 

주마등은 중간틀과 바깥틀이 있는데

중간틀에는 말이 달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깥틀은 반투명하여 중간틀에 그려진

말이 은은하게 보인답니다.

 

 

주마등 안에 촛불을 켜고 촛불의 열기가 한 쪽

방향으로만 빠져나가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부의 더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중간틀을 빙빙 돌린답니다

 

이것을 밖에서 보게되면 마치 말이

빨리 달리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그리하여 세월이 빨리 흘러가는 것을

빗대어 주마등 같다 라는 말이 생겼답니다.

 

 

옛날 머리속에서 연달아 빨리 떠오을 때에도

"기억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간다"라고

표현 한답니다.

 

 

 

 

 

예> 낙동강에 와 보니 어린시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예> 할머니는 걸핏하면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라고

하신다.

 

 

 

 

 

 

이제껏 주마등이라는 뜻은 알고 있었지만

촛불을 키는 등인줄 모랐네요~

 

오늘도 이렇게 한가지 배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