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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절름발이 오리

생활상식

레임덕 절름발이 오리

 

 

레임덕은 임기 만료를 앞둔 대통령 등 공직자를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한 말입니다.

 

이 말은 미국 남북 전쟁 때 부터 사용되었는데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제대로 정책을 펼 수 없는

지도력의 공백 상태가 생기자 나온 말입니다.

 

 

 

또한 레임덕은 대통령 배출한 집권당이 중간 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여 대통령의 정책이

의회에서 잘 관철되지 않는 경우를 가리킬 때도

사용하곤 합니다.

 

 

미국은 원래 11월 선거에서 패배한 현직 대통령이

다음 해 3월4일까지 재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933년 10월에 법을 개정하여 대통령과

부통령의 취임일을 1월20일로 앞당겼습니다.

이는 레임덕 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 한마디로 레임덕은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는 권력

누수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5년 단임제라 지지 기반이

약하면 취임 중기부터 레임덕에 시달릴 가능성이

많다.